정부, 한·아세안 정상회의 준비 4차회의
2019-10-11 17:19
강경화 "막바지 세세한 점검 필요...마지막까지 꼼꼼히"
정부가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내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회의 의제 및 일정 등에 대해 점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막바지 세세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관계부처·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상대국과 미세 조율이 필요한 사항들을 적시에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소해 보여도 작은 실수들이 행사 전체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겨달라"면서 "실질과 형식은 분리될 수 없고 외적으로 완벽한 외교행사가 이뤄질 때 내실 있는 성과 또한 함께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는 23개 부처·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해 부대행사를 포함한 전체 정상회의 주요 일정과 정상회의 의제, 결과문서 준비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