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0월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합동점검
2019-10-11 12:09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곳 단속
김해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점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으로 합동점검반 4개조 8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곳을 살필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환경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70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해 11개 사업장을 적발해 형사고발하거나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주민 합동 단속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도 새롭게 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