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1개 동 지역주민 화합무대 잇따라 열린다'
2019-10-10 20:19
동안구가 ‘어울림한마당’이란 테마로 15일 먼저 개최하고, 만안구는 다음날인 16일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어울림마당과 작품발표회는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발표회, 전시회, 체험행사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강당안팎에서 진행된다.
동 대항전으로 열리는 발표회는 통기타, 풍물난타, 노래교실, 하모니카, 요가, 각종 댄스 등 예․체능분야에서 4백여 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당 옆 홍보홀을 장식할 전시회에는 130점이 선보여진다. 한글과 서예, 한지공예, 핸드페인팅과 생활꽃꽂이 등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안양9동의 ‘실내정원꾸미기’는 실내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평안동의‘캘리그래피’와 관양2동의‘연필인물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체험마당에서는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코너로 핸드페인팅(범계동), 차량 디퓨저와 브러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쿠키랑 초등미술’(안양2동)과‘나만의 캘리그라피’(안양3동) 등 9개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1회 열리는 행사지만 지역주민들의 빼어난 재능에 감탄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