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 ‘3차’시행

2019-10-08 07:30
17~18일 신청 접수…30대 총 1억2000만원 지원

울산시 청사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액화석유가스(LPG) 1톤 트럭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조기 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급하는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을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까지 110대에 대해 4억4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10월 중 추가 사업을 진행, 30대에 대해 1억2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조기 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조기 폐차한 후 액화석유가스(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희망자는 오는 17~18일 울산시의회 의사당 1층(시민홀)에서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에 한해 신청일 밤 8시까지 접수한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계형 차량인 1톤 화물차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액화석유가스(LPG) 1톤 트럭으로 전환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