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관광 성장 잠재력 큰 '베트남 호치민' 공략 나선다
2019-10-07 15:10
8일 베트남 현지서 서울시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서울시가 서울관광재단과 영등포구(자치구), 총 8개 민간 의료기관·유치기관 등과 공동으로 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한국 방문 의료관광객이 총 7532명(의료관광객 방문객 수 8위)을 기록할 정도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국가이며, 행사 개최지인 호치민은 1인당 GDP가 베트남 평균 대비 2배가 넘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 도시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의료기관,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등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우수 의료관광 인프라 및 현황 소개,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광상품 안내 등을 안내한다.
서울시는 이들 기관은 현지 관광설명회 참가기업 간 1대 1 미팅을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메딕 메디컬 센터(Medic Medical Center), 호치민 김안과, 다솜병원 등 현지 주요 병원 및 현지 진출 국내 병원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현지 의료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상호 관광객 송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