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효과 만점
2019-10-07 10:46
도교육청, 지역 민간단체 통해 학생 5천여 명 인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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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유생체험 장면[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 민간단체를 통한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인성체험교육을 실시한 지역 민간단체는 돈암서원, 매헌윤봉길월진회 등 총 8곳이다. 이들 8개 단체는 총 5294명의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체험교육을 펼쳤다.
학생들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에서 옛 유생복을 입고 인사 예절, 다도 예절교육 등을 체험하거나 매헌윤봉길월진회에서 운영하는 매헌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
충남교육청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지원하고, 인성교육 지역 우수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