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7일부터 공공비축미곡 4378톤 매입
2019-10-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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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7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고, 포대벼는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매입품종은 삼광 ․ 친들이벼이며, 매입물량은 건조벼 2878톤, 산물벼는 1500톤 등 모두 4378톤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산정하는데, 대형포장(800kg) 벼는 40kg포대 가격의 20배를 적용하고,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40kg당 포장비용 894원을 뺀 가격이다.
올해 매입대금은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 직후 지급한 후,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적용한 품종검정 기준은 타 품종 혼입 비율을 40%까지 넓게 적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혼입률을 20%로 대폭 강화해 출하농가는 수매품종의 타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품종검증제가 더 강화되는 만큼 농업인들께서는 매입대상 이외의 품종이 혼입돼 불이익 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