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국제영화제] '디즈니 공주' 윤아부터 '섹시 변신' 이열음까지…레드카펫 패션 다시보기
2019-10-04 10:17
(=부산) 언제나 뜨겁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레드카펫 행사는 스타들의 드레스 패션으로 항상 온오프라인을 들썩거리게 했다. 올해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역시 마찬가지. 호평이든 혹평이든 영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스타들의 드레스 패션을 살펴본다.
10월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하늬는 화이트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영화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포멀한 디자인의 롱드레스는 심플하면서도 이하늬의 고혹적인 이미지를 배가시켰다는 평. 여기에 심플한 액세서리까지 더해 BIFF의 얼굴에 걸맞는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하늬, 드레스도 어울리게 잘 이었다"(아이디 thsg****), "이번 레드카펫은 이하늬가 예쁘네"(아이디 misu****), "이하늬 여신님 같다"(아이디 cs****) 등 이하늬 드레스룩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여정의 핑크빛 드레스도 인기였다. 그는 차분한 인디 핑크 컬러의 홀터넥 롱드레스를 선택, 포멀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인디 핑크 컬러의 롱드레스와 '찰떡'인 메이크업도 조여정만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포인트였다. '더하기' 보다 '덜어내기'의 미학이 돋보이는 패션이었다.
네티즌들은 조여정의 패션에 "조여정이 레드카펫서 제일 예뻤다"(아이디
amus****), "조여정 드레스 심플해서 보기 좋은데"(아이디 jong****), "팬심인가? 조여정 너무 예뻐!"(아이디 zhdt****)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아는 동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드레스룩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레몬빛 컬러의 샤드레스는 디자인만큼이나 디테일도 화려해 레드카펫 위 윤아를 돋보이게 했다. 샤 소재의 어깨 디테일과 섬세한 패턴 자수는 마치 디즈니 영화의 공주님을 떠올리게 했다.
네티즌들 역시 같은 반응. "윤아 정말 예쁜데?!"(아이디 mone****), "미녀와 야수의 벨 같다 진짜"(닉네임 사*), "윤아 오늘 진짜 대박이다"(아이디 fine****), "윤아 미녀와 야수의 벨 같다. 공주님 실사판 같아. 왜 이렇게 예쁘지? 노란색 찰떡이다"(아이디 jyeo****)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아하게 입는 게 더 잘 어울렸을 거 같다"(아이디 biba****), "보기만 해도 불편한 드레스다"(아이디 ksi-****), "화장을 최소한으로 하면 훨씬 예쁜 얼굴인데"(아이디 han2****), "이열음도 저 드레스가 어색한 거 같은데..."(아이디 al*****) 등의 반응이 있었다.
지성원은 파격적인 화이트 드레스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감한 노출로 관객들의 이목을 끈 지성원은 2011년 BIFF에서도 노출이 심한 블랙 드레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성원의 '노출 전략'은 올해도 통했다. 그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3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BIFF는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까지 총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85개국 299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