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을 나들이 철 위험요인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하세요!

2019-10-02 17:18
11월30일 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운영

대구시 연도별 안전신고 현황표.[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11월 말일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민 안전신고단'을 활용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안전신고단'은 전년도 안전신문고 신고 실적이 우수한 안전모니터 봉사단 중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시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40명으로 구성했으며,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소들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유원지‧야영장 내 위험시설물, 등산로‧보행로 파손, 낙석 위험, 불법 취사나 소각행위 등 가을 나들이 철에 발생하기 쉬운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 모두가 대상이며,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대구시의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건수는 전년도 동기간 1만2,659건 보다 327% 증가했으며,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범시민 운동을 통해 교통안전분야(36,960건, 68.3%)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신고된 교통안전분야 중 4대 불벌 주·정차 금지구역은 1만8,499건으로, 구역별로는 횡단보도 1만1,875건, 교차로 모퉁이 3,538건, 버스정류소 2,354건, 소화전 732건 순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가을 나들이 철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주변에 안전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