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제미니 맨', 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2'까지…스크린X 라인업 공개

2019-10-02 14:50

10월 기대작 '제미니 맨' '말레피센트2'가 스크린X로 개봉한다.

스크린X 개봉작 [사진=각 영화 포스터]


먼저 오는 9일 개봉하는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

촬영 테크놀로지에 있어서 최첨단을 자랑하는 이안 감독이 '라이프 오브 파이' 이후로 다시 한번 첨단 촬영 기법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오토바이 체이싱’과 ‘카 체이싱’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스크린X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스크린X는 윌 스미스의 액션씬을 사실감 있게 3면의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총 35분간 펼쳐지는 화려한 스크린X 장면 중, 8분간 3면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오토바이 액션씬은 스크린X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백미다. 또한 윌 스미스의 과거-현재를 3면으로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것도 스크린X에서만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이다.

17일 공개되는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 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말레피센트2'는 스크린X 최초로 선보이는 디즈니 라이브액션이자, 올해 스크린X 상영작 중 최고 난이도 작업에 속하는 작품이다. 전체 러닝타임 중 40분에 달하는 스크린X 장면들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며, 270도로 펼쳐질 3면 영상은 '말레피센트2'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제미니 맨'과 '말레피센트2'는 4DX with ScreenX포맷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미니 맨'의 ‘오토바이 체이싱’과 ‘카 체이싱’은 특히 4DX with ScreenX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4DX 전매특허로 불리는 오토바이 라이딩은 4DX 모션 체어를 통해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모션 체어로 펼쳐질 오토바이 체이싱과 액션 격투씬, 불꽃과 화염 등의 풍부한 환경 효과로 한층 익사이팅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또 올 상반기 '알라딘'과 '라이온 킹'으로 디즈니 라이브액션과 최고의 합을 선보였던 4DX가 다시 한번 '말레피센트 2'로 디즈니 라이브액션 4DX 불패신화를 창조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간과 요정의 거대한 전쟁이 4DX with ScreenX 와 만나 한층 풍성해진 스케일을 자랑할 예정이다.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국내 CG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24개국 25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4DX with ScreenX’는 영화를 한층 더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는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통합관이다. 영화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바람, 물, 안개, 버블, 향기 등의 환경 효과를 파노라마처럼 넓게 펼쳐진 3면(270도)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2017년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첫 선을 보였고, 글로벌 1호점은 2018년 6월 영화의 본 고장 프랑스 파리에 오픈했다. 현재 국내외 총 17개 관에서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