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딸기 농가에 해외 선진 기술 보급한다
2019-10-02 14:10
- 도 농기원, 논산·예산서 해외 전문가 초청 딸기 시설재배 교육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기술원과 논산시·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전문가 초빙 첨단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은 대외환경 및 세계 농산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 실용화 기술 조기 도입의 계기로 마련했다.
조스만 하몬트 강사와 도내 딸기 재배 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현장 교육, 집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9월 30일과 1일에는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와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단한 이론 교육과 농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2일에는 집합교육을 통해 시설딸기 재배 시 발생하는 병해충과 기형에 대한 방제·관리 방법 등 육묘 기술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임민호 과장은 “농업의 4차산업화는 노동력 감소와 기술의 발전으로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도내 딸기 시설재배 농가들이 이번 교육으로 선진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입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