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읍내 중심에 대형LED 재난문자전광판 운영

2019-10-01 13:15
4일부터…경남도 재난관리 지원기금으로 건립

거창읍내에 세워진 대형 재난전광판[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실시간 기상정보 및 주요 재난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대형LED 재난문자전광판을 주민 이동이 많은 거창읍 웅곡광장에 설치,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들여 설치한 대형LED전광판은 가로 6.24m, 세로 4m 규모다. 평상시에는 날씨·미세먼지 등 기상정보와 군정 소식 등을 안내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기상청 및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재난상황 전파 홍보용 영상전광판으로, 경남도 재난관리 지원기금으로 세워졌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에 설치한 재난문자전광판이 기상특보와 주민행동요령 등 주요 재난정보는 물론 군정 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조성과 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