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옥 bhc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모범 생태계 구축할 것”

2019-09-30 18:14
bhc치킨 마케팅 운영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본사와 가맹점 간 공감대 형성으로 상생 강화

 

임금옥 bhc치킨 대표(가운데)가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신규 마케팅운영위원회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 교육장에서 ‘마케팅 운영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와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운영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마케팅 운영위원회는 마케팅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 브랜드 인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매장 운영의 전반적 사항을 본사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임금옥 대표는 “진정한 상생은 본사의 투명경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가맹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가맹점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이를 통해 건강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임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본사의 역할은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및 홍보마케팅이다. 가맹점은 본사가 개발한 메뉴를 지침대로 조리하며 QCS(품질·청결·서비스)와 영업시간 등 영업 규칙을 준수해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운영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마케팅운영위원회가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마케팅 방안과 판촉행사 등에 대해 본사와 가맹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튀김 설비가 추가로 필요한 가맹점의 경우 일부 비용을 본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마케팅운영위원회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본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케팅운영위원회가 가맹점과 함께 하는 새로운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