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수시경쟁률 4.53대 1…항공서비스과 14.02대 1 '최고'

2019-09-30 17:03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

경복대 전경.[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결과 1532명 모집에 6945명이 지원, 4.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2019학년도 수시 1차 4.25대 1 보다 소폭 상승했다.

항공서비스학과 경쟁률이 14.02대 1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과 11.37대 1, 실용음악과 7.75대 1, 호텔관광과 7.33대 1, 준오헤어디자인과 5.59대 1, 임상병리과 5.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1차 면접은 다음달 1~7일 온라인 AI면접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합격자는 같은달 25일 대학 입학 홉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승배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부터 대학들이 입학자원 감소에 따라 신입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입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며 "지난해 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취업이 잘되는 대학, 교육부 평가가 좋은 대학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18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