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신임 감독, 선수 시절 성적은?
2019-09-30 14:5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새 감독으로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이 선임됐다.
허삼영 신임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다.
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
은퇴 이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부터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
허삼영 감독은 특히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