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겨울철 독감 무료 예방접종...임산부까지 확대한다'

2019-09-30 10:56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내달 15일부터 어르신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작 날짜를 달리해 만 75세 이상(1944년 이전 출생자)과 임신부(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지참)는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은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광주시 관내 105개소)에서 신분증 및 산모수첩(임신부만 해당)을 지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어르신 대상자의 경우 12개 보건진료소, 도척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상 광주시 거주 만 64세 어르신과 만 50∼63세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전 1∼3급, 복지카드 지참)을 대상으로도 광주시 자체 독감 접종 사업을 10월 2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지소·보건진료소는 10월 28일부터, 경안동보건소는 11월 4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