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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시즌 마지막 경기 투수로 등판…1이닝 무실점, 최고 149㎞

2019-09-29 16:24

한국 프로야구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투수로 나섰다.

강백호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5대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강백호를 투수로 기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백호는 서울고 시절 투수로도 활약했다.

강백호는 첫 타자 최영진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다. 이어 9번 타자 김도환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해민과 김성훈을 각각 유격수 뜬공,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총 투구수 14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에 달했다.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