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 연다'

2019-09-27 11:01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내달 17일 오후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 19일 25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상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에서는 47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29명의 취업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시는 이번 가을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20여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최소 100여명의 인재를 구인할 예정인 하반기 채용박람회에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 효율적 현장 채용 면접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 기업체를 다양한 업종에서 우수 기업들로 선별해 폭넓은 구직 기회를 보장하고, 최신 일자리 정보와 전문적 취업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 취업률 증가를 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행사 당일 기업체 채용 면접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맞춰 박람회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위한 이력서 작성, 면접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지원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태성산업과 빌리엔젤 등 유망 중소기업, 롯데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유통업체의 참여가 확정적”이라며 “건실한 기업들이 많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고, 취업이 많이 성사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