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페루 공무원에 AI 의료 서비스 등 소개
2019-09-26 18:27
페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페루 공무원에게 원격의료 선진 사례 및 인공지능(AI) 의료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한국을 연수 방문하고 있는 페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뇌과학연구원과 AI 암센터, 원격의료센터 등을 견학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26일 방문했다.
콤베포르토카레로 장피에르(Combe Portocarrero Jean Pierre) 페루 수르꼬구 구청장을 비롯해 정부 공무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 연수단 10여 명이 견학에 참여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ICT기반 협진 시스템을 페루로 진출시킨 바 있다. 페루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거점병원과 외곽지역 보건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도록 체계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페루 인근 국가로 확대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