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보통신기술 활용해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 제공
2019-09-26 16:39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서 중장기 기본계획 발표
수원시가 ‘디지털 시정 시스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4년)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경환 수원시 도시안전센터장을 비롯한 수원시 정보화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나눔ICT(주)가 용역을 맡았다.
‘수원시 정보화 기본계획’은 △살고싶은 도시 △혁신하는 행정 △따뜻한 사회) △진화하는 인프라 등 4개 영역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도 만든다. 시 공영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고,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수돗물의 수질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물관리 스마트워터 그리드(수질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배수관로에 누수를 탐지하고 압력을 조절하는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조회’, ‘수돗물 수질 유지·관리’ 등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보화 기본계획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수원시가 지능 정보화 시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