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테인먼트 슬리피 이어 직원과도 갈등?…연차수당 미지급 검찰 송치

2019-09-26 13:52

래퍼 슬리피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분쟁 중인 TS엔터테인먼트가 임금체불 문제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TS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은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회사를 신고했고, 지난 8월 연차수당 미지급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전 직원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받지 못해 노동청에 신고 했고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 임금체불을 신고하면 일정 조정기간을 거치는데 그 기간에 퇴직금의 일부만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 뿐만 아니라 TS에 나온 많은 사람이 비슷한 상황인 경우가 많다. 여러가지 이유로 소송이나 신고를 하기를 꺼려하고 피해를 스스로 안고 있다. 또 현재 회사에 남아 있는 일부 직원 역시 임금체불을 겪고 있다"면서 "더 이상은 피해를 보지 않을려고 총대를 멧다"고 전했다.

A씨는 현재 이와 별개로 민사소송도 진행중이고 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한편,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 그룹 소나무 나현, 수민 등 전현직 소속 아티스트들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