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1%대 급락...2080선 아래로

2019-09-25 15:44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27.65포인트(1.32%) 내린 2073.39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7.57포인트(0.36%) 내린 2093.47로 장을 시작해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764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제각기 2331억원, 1303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피 대장 주인 삼성전자는 1.21% 하락한 4만8900원에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1.80%), 현대모비스(-1.73%), LG화학(-6.73%), 셀트리온(-1.19%), 삼성바이오로직스(-0.16%)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37%), 신한지주(0.35%)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보다 높은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5.09포인트(2.35%)내린 626.76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0.77포인트(0.12%) 내린 641.08로 장을 시작해 장 내내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538억원, 47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11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8%), CJ ENM(0.53%), 펄어비스(0.41%)만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전 장보다 하한가(30%)까지 내려간 8만400원에 장을 끝마쳤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