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조성 주력한다'
2019-09-25 09:21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주민의 교육과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가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한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록수보건소는 지난해 본오3동 장수마을(44~48통)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전날 열린 현판식에는 최태옥 대한노인회 상록구지회장, 치매안심마을 소속 통장,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산 지역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인 ㈜아트벨라르떼를 초청해 치매예방 건강음악회 공연이 펼쳐져 다가오는 가을 속 야외에서 치러지는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동 치매안심 백세건강마을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치매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