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제동' 후임 후보 최욱은 누구? "안영미 엄마 소개 받을 뻔"

2019-09-23 09:19
최욱, 팟캐스트 1위의 강력한 팬덤 보유

방송인 최욱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서 DJ 김제동이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후임으로 거론된 최욱에게 관심이 쏠렸다. 

1978년생인 최욱은 ‘팟캐스트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팟캐스트 1위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유의 말재주 등으로 진행의 재미를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최욱의 대표 팟캐스트로는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가 있다. 최욱은 2012년과 2013년 2번 디지털싱글을 발매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최욱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내 고막에 캔디’ 특집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최욱은 라디오 DJ 이지혜, 안영미, 블락비 박경 등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안영미와 함께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를 진행하던 최욱은 안영미와의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안영미 엄마를 소개받을 뻔한 사연도 언급했다.

그는 “영미 어머니가 방송을 듣고는 최욱이 재밌다고 칭찬을 하셨나 보더라. 어느 날 진지하게 ‘오빠 여자친구 없지? 우리 엄마 한번 만나볼래?’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욱은 “고정 프로그램은 5개 정도다. MBC 라디오를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영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