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크래들 베이징’ 개소
2019-09-23 08:59
현대차그룹은 중국 베이징 시에 ‘크래들 베이징(Hyundai CRADLE Beijing)’을 공식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기점으로 중국 현지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들 베이징’은 미국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 한국 ‘제로원’, 이스라엘 ‘현대 크래들 TLV(텔 아비브)’, 독일 ‘크래들 베를린’에 이은 그룹 내 다섯 번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다.
그간 현대차그룹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 분야 선도를 목표로 전 세계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해왔다. 이번 ‘크래들 베이징’ 공식 개소를 통해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피터 양 크래들 베이징 사무소장은 “전 세계가 정보기술(IT) 시대에서 ‘데이터 기술(DT) 시대’로 전환해감에 따라 크래들 베이징은 중국 현지 혁신 네트워크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인터랙티브 플랫폼’을 구축하려 노력할 것”이라며 “크래들 베이징은 전 세계에 중국으로부터 발원한 혁신 솔루션을 공유하는 허브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