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고민 속에 미래 해답'…부산시, 청년주간 운영

2019-09-23 08:36
23~29일 부산 곳곳…컨퍼런스와 포럼

2019년도 부산청년주간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시민공원 등 곳곳에서 청년중심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2019 부산청년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주간’은 부산시 주최·주관, 청년단체·청년위원회·청년정책네트워크·대학총학생회 연합회 주체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준비한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청년주간은 청년의 문제를 넘어 사회를 향해 한발 나아가고자 하는 이 시대 부산청년들의 고민과 요구를 마음껏 터놓는 기간이다. 

행사의 부제인 ‘청년부심’은 ‘부심’이라는 신조어를 합성한 ‘부산이 청년을 마음에 품는다’ ‘청년이 부산을 마음에 심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부산청년주간의 행사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부산시․협력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였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부산문화재단의 ‘줄탁동시, 청년문화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청년문화릴레이토크쇼, 청춘마이크, 청년문화포럼 청년BBM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현장체험과 청년단체 등 총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청년들에게 일방통행식 지원정책을 펼치기 보다는 청년과 함께 솔루션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부산청년주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청년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