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체육시설 국비 136억 확보…문수실내수영장 새단장
2019-09-23 07:30
14개 시설에 국비 포함 총 382억원 투입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문수실내수영장 풀장 타일 교체 등 14건이 선정돼 전면적인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는 공모 선정으로 지원 받는 국민 국민체육진흥기금 136억원을 포함해 총 383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받게 된 국비는 전년도 38억원보다 98억원이 늘어났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문수실내수영장·종합운동장·동천체육관 등 시설물 연령이 15~20년으로, 잦은 민원 대상 시설물 위주로 신청했다. 선정된 사업은 시 10건, 남구 2건, 동구 1건, 북구 1건 등 모두 14건이다.
종합운동장에 대해서는 12억원(기금 4억9400만원)으로 옥상방수 및 전력설비 교체를 실시하고, 문수축구경기장은 54억원(기금 17억원)으로 건축구조체 보강, 노후 음향장비와 관람석을 교체하게 된다. 또 동천체육관은 56억9000만원(기금 17억700만원)으로 경기장 지붕막과 보행로 천장재 교체를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는 문체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2건 93억500만원(기금 34억800만원), 올해 12건 108억9000만원(기금 38억7000만 원)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