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고 겪는 폐지 줍는 노인 체계적으로 지원
2019-09-20 17:08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 위원 8명에게 위촉장 수여
폐지 줍는 노인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조무영 제2부시장과 당연직 4명, 시의회 의원·전문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위촉직 8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신규 사업 발굴, 자원재활용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생계가 곤란해 폐지를 줍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지원하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기회와 지원금을 제공한다.
위촉장을 수여한 조무영 제2부시장은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지원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