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제2회 LGC 생명과학 포럼’ 개최
2019-09-20 10:47
국내 신약개발·AI 기업 20여 곳 참가…신약과제 소개 및 보유 기술 발표
LG화학이 지난 19일 바이오 업계 관계자 400여명을 초대해 '제2회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바이오 업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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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혁신기술 공유 및 교류를 위해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날 포럼에서는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IT 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AI·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또 특별 연사로 초대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대규모 기술수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본격적으로 국내 신약개발 및 AI 기업 20여 곳이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각 사는 신약 후보물질 및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접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바이오 업계에는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IT 업계에는 첨단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럼을 지속 개최해 바이오 업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