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통일열차 ‘북으로 수학여행’ 연기

2019-09-19 15:48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1일 예정된 2019 광주평화통일열차, ‘북으로 수학여행, 평화로 통일여행’을 연기했다.

열차 도착지이자 주요 방문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됐기 때문이다.

광주평화통일열차는 청소년 300여 명이 광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최북단역이자 DMZ내 위치한 도라산역까지 이동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 등 파주시 인근 사적지를 답사하고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었다.

한편, 경기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열병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중점관리지역을 6개 시군으로 확대 지정하고 해당 지역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도 3주로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