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나노융합 산업' 메카로 육성된다
2019-09-19 11:44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식 개최
경남 밀양시가 나노융합 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지난 2017년 6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밀양 산업단지는 165만㎡ 규모로, 부지 약 50%(82만3000㎡)는 산업시설용지, 7%(12만4000㎡)는 연구개발(R&D)용지로 개발된다.
특히 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등 산업 분야에 밀양 나노융합연구단지 기술을 접목하면 지역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은 뒤 지난해 12월 한신공영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올해 6월 토지 보상까지 완료했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동남 내륙권 경제발전의 새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