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1183~1189원 예상”

2019-09-19 08:39

NH선물은 19일 원·달러 환율이 1183~1189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이날 “FOMC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지배적인 가운데 사우디발 유가 급등의 진정,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유동성 공급에 따른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25bp 인하가 컨센서스로 형성됐지만 연내 추가 인하에 대한 여지를 파월 의장이 열어둘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며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전 방향성에 베팅을 하기보다는 결과 확인 후 포지션을 잡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OMC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한 달러화 약세로 인해 어느 정도 하락 압력은 받겠으나 장중 관망세가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돼 1186원 중심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