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역 광장에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전국 제1호
2019-09-18 09:54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사업으로 추진…19일 오후 4시 개관식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9일 오후 4시 부산역 광장에서 전국 제1호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온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시장과 박인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서의택 부산건축제조직위원장, 최형욱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네이밍 선포식 △개관 기념 퍼포먼스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유라시아플랫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다음날까지 도시재생박람회와 부산마을의 날, 부산건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청년스타트업, 협업체계인 코-워킹(co-working), 작업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공간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밸리를 조성해 부산역 인근을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혁신창업 클러스터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게 부산시의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 사례로 발전시키고 민선7기 주요 정책사업인 원도심 부활을 위한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의견수렴과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 부산시 공무원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