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가을여행주간 행사

2019-09-16 14:00
고양시, 반려동물과 함께 한강 즐긴다!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22일, 28일, 29일까지 고양의 한강하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 풍성한 가을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과 22일은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프리스비 ․ 어질리티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근이 아빠로 유명한 이웅종교수의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부터,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 ․ 티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8일과 29일은 <자전거로 여는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자연해설가와 함께 철책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프로그램부터 느리게 가는 자전거대회까지, 가족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교과서 속 시인(오순택)과 함께하는 행주마을 역사소풍 ․ 한강의 깃대종으로 그린 나만의 연날리기 ․ 행주어부가 들려주는 한강 물고기 이야기 ․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걷는 한강 달빛 걷기 ․ 청사초롱에 소원 담아 걸기 등의 한강하구 생태 평화 특별프로그램이 준비했다.

특히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고양예고 ․ 9사단 등의 한강석양음악회도 즐길 수 있으며, 한강하구의 명물이자 행주동의 특산 음식인 참게매운탕을 행주동 부녀회에서 준비하여 선착순 2-300명이 무료시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끝으로 매일 밤 8시에는 가족과 함께 누워서 보는 영화제도 준비하여 21일과 22일은 동물을 주제로 한 베일리어게인 ․ 나의 붉은 고래를, 28일과 29일은 스포츠를 주제로 한 챔피언스 ․ 땡큐 대디 등의 가족 감동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생태테마관광 10선에도 선정되었으며,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한 철책이 제거되면서 한강의 생태계 보고를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단계별로 추진하며, 한강의 생태 ․ 역사 ․ 평화를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