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국내 최초 다우존스 복합기업군 분야 ‘인더스트리 리더’ 선정

2019-09-15 13:02
경제적,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하는 'DBL' 경영성과 인정

SK주식회사가 세계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우수 기업임을 인정 받았다.
 
SK주식회사가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8년 연속 ‘DJSI 월드(World) 편입 기업’과 동시에 ‘인더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된 것은 SK주식회사가 처음이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RobecoSAM)사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여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활동·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 가운데서도 상위 약 10%에 해당되는 지속가능 우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된다.

DJSI는 기업을 61개의 산업군으로 분류해 평가하며, SK주식회사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에서 DJSI 월드에 8년 연속 편입과 동시에 복합기업군 분야 21개 평가 항목 중 경제, 사회, R&D, 안전보건, 윤리경영 등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해 ‘인더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로 선정 됐다.

복합기업은 이종 산업 진출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46개 복합기업 중 SK주식회사를 비롯 지멘스, 삼성물산 상위 3개 기업만이 DJSI 월드에 편입됐다.

SK주식회사의 이번 DJSI 월드 편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SK주식회사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왔다.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SK주식회사는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기록했다.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통해 이사회 책임경영도 강화했다.

2019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도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했다. SK주식회사가 발표한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경제간접 기여성과(기업 활동으로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 성과(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로 분류된다.

작년에 구축한 ▲인권 관리 요소 및 검토 프로세스 ▲협력사 지속가능성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강화한 내용도 추가 공개했다.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의 꾸준한 전개도 인정받았다. SK주식회사는 이해관계자의 사회적 문제 해결 니즈를 발굴해 디지털 기술 역량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비즈니스 혁신 전략도 수립해 시행중이다. SK주식회사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SHE(안전, 보건, 환경)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자원 절감 및 의료정보 불균형·약물 오남용·고령화 등의 국민 건강 관련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청각장애인의 평범한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문자 통역 서비스’ 확산을 비롯해 취약 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 유항제 SV추진실장은 "8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및 인더스트리 리더 선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DBL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수립·실행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지속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K주식회사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