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추석연휴를 맞아 대기환경 보전과 쾌적한 가로환경으로 시민 모두가 보다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유동인구가 많은 상록수·안산역 일원에서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양 구청 관계공무원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공회전 제한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깨끗한 환경조성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기환경 보존을 위한 공회전 관련 조례 기본내용, 공회전 관련 상식, 공회전이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차량 관리요령 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분리배출 안내를 위한 외국어 혼용 홍보물 배부 등 외국인 주민의 참여도 적극 독려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 실천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지역사회에서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