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 '조국 임명 철회하라’ 피켓시위ㆍ서명운동

2019-09-14 17:39
평택시민 1000여 명 서명…요구 관철될 때까지

자유한국장 원유철 의원(평택 갑)이 평택시의원, 당원들과 함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강기성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에 따른 반발이 지역 정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평택시 갑 지역 출신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피켓을 들고, 거리 시위까지 나섰다.

원 의원은 이달 12일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당원들과 함께 평택시 서정리역과 송탄 전통시장 등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원 의원은 “민주주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려야겠다는 국민들의 마음이 조국 장관 임명철회 또는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으로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중이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이같은 국민들의 분노를 반드시 인식하고,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유철 의원이 피켓시위와 함께 평택시민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강기성 기자.]

원 의원은 이날 피켓시위 현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철회'를 요구하는 평택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고, 조국 법무부장관이 스스로 물러 나거나 문재인 대통령이 경질할 때까지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