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에겐 "잘 하고 있어"...센스 있는 추석 한가위 인사말은?
2019-09-11 17:42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센스 있는 추석 인사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추석 명절에 어울리는 인사말로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이 있다.
이외에도 추석 명절 인사말로 많이 주고받는 인기인사말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추석연휴 기간, 여유있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 보며 소원 비는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등이다.
아울러 △추석에는 꼭 효도할게요 △중추가절(仲秋佳節) △장인어른 장모님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등도 인기가 많다.
반면에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취준생(취업준비생)들에게 적합한 한가위 인사말(지난해 잡코리아의 취업준비생 763명 대상 조사 결과)로는 △잘 하고 있어 △수고했다 △힘내 △밥 먹자 △내가 도와줄 일이 있을까 등이 꼽혔다.
하지만 풍성한 명절 추석에 부적합한 인사말도 있다. 2017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및 취준생 2892명을 조사한 결과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업'과 '결혼' '외모' 관련한 인사말이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