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中랴오닝성자유무역구 선양관리위원회, 우호협력 MOU 체결
2019-09-11 07:58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중국 랴오닝성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관리위원회가 투자유치와 스마트시티 관련 경험 공유 등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해 한·중 경제특구간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오후 G타워 22층 컨퍼런스룸에서 인천-선양 자매도시 5주년을 기념, 우호 및 경제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를 방문한 선양시 대표단과‘IFEZ-랴오닝성자유무역시험구 선양관리위원회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장레이(张雷) 선양시위원회 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각각인천경제청과 선양관리위원회를 대표한 유병윤 차장과 왕즈페이(王知非) 부주임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협력 및 스마트시티 관련 경험 공유를 비롯 △투자유치 경험공유 및 기업 애로사항 협의 △개발·운영에 대한 정보교류 △양 기관 상호 방문 및 실무·인적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랴오닝성 자유무역구 선양지구는 지리적으로 선양시 남부에 위치, 사통팔달의 육로 교통망과 공항·항만의 기능을 모두 갖춘 지리적 강점을 가진 곳으로 로봇·스마트 제조·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첨단 하이테크 산업 등 전략적 신흥산업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는 지역이다.
유병윤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중 양국의 경제특구간 경제무역·산업협력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