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국제교류 정보플랫폼 ‘더아프로(TheApro)’ 새 단장

2019-09-10 16:30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공연예술 국제교류 정보플랫폼 더아프로(TheApro)가 새 단장을 마쳤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운영하는 공연예술 국제교류 정보플랫폼인 더아프로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5일 새롭게 공개됐다.

더아프로는 국내 공연예술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산재되어 있는 공연예술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주요 소식과 현황을 제공하여 해외진출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9년에 개설됐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더아프로에서는 센터스테이지코리아, 저니투코리안뮤직, K-뮤지컬로드쇼, 서울아트마켓 등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7가지 해외 진출사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해외진출 관련 각종 공모소식과 국내공연단체의 해외진출 사례와 관련 정보, 해외 관계자들을 위한 국내 작품, 공연장 정보와 홍보영상들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더아프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국/영문 콘텐츠(첫째주 수요일)를 등재하고 영문 뉴스레터(셋째주 수요일)를 정기발간한다. 국내 공연예술계 종사자에게는 해외 공연예술계의 주요 정보 및 관련 사업 현황을 제공하고, 해외 공연예술계 종사자에게는 국내 공연예술 주요 정보 및 국내 유수의 작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더아프로의 개편 소식에 전주세계소리축제 사무국의 한지영 콘텐츠운영부장은 “해외무대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예술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서, 더불어 해외 관계자들에게 좋은 창구가 될 것을 장담한다”고 평가했다.

국제 공연예술 네트워크 온더무브(On the Move)의 사무총장으로 과거 더아프로 해외편집위원으로 활동했던 마리 르 수르는 “더아프로가 온라인에 다시 등장한다는 것은 아시아와 전 세계에 아주 좋은 소식”이라는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