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식품위생 위반 성수식품 제조업체 32곳 적발
2019-09-08 09:26
- 추석 맞아 시·군 합동 교차 점검 실시…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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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8일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군 합동 위생 점검 결과, 위반업체 32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지난달 21∼28일 6일간 6개반 18명으로 편성한 합동점검반이 인근 시·군과 교차 실시했다.
점검한 대상은 성수식품 제조업체, 제사음식·튀김 전문 음식점,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 즉석판매제조업체 등 총 154곳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9곳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보관 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곳 △건강진단 미실시 12곳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곳 △표시기준 위반 2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미필 1곳 등 총 32곳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품목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도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조기·명태포·떡·묵류 등 추석 성수식품 52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 발견 시 관할 행정관서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