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도 무제한...새 스트리밍 'HBO맥스' 월 15달러에 서비스
2019-09-06 09:26
워너미디어, 내년 4월 신규 OTT 플랫폼 'HBO맥스' 출시 예정
닥터 후, 프렌즈 등 콘텐츠 200개 넘어...스포츠도 포함할 듯
닥터 후, 프렌즈 등 콘텐츠 200개 넘어...스포츠도 포함할 듯
워너미디어가 내년에 선보이는 신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HBO맥스'의 월 이용료가 15달러(약 1만8000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NBC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통신사 AT&T에 인수된 워너미디어는 HBO채널, 워너브라더스, CNN, 카툰네트워크 등을 보유한 거대 미디어그룹이다.
지난 7월 새 스트리밍 서비스 HBO맥스 출시를 공식화한 워너미디어는 '왕좌의 게임', '프렌즈', '닥터 후', '섹스 앤 더 시티', '가십걸' 등 200개가 넘는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HBO맥스는 DC 유니버스 시리즈 '배트우먼'이나 '리버데일' 스핀오프 '케이티 키니' 등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콘텐츠를 방영할 예정이다.
NBC는 워너미디어 최고경영책임자(CEO) 존스탠키가 HBO맥스 출시 시기를 내년 4월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월트디즈니가 11월 선보이는 OTT 디즈니+, ESPN, 훌루 통합 패키지 처럼 HBO맥스에도 스포츠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