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이러닝 전시회 ‘2019 이러닝 코리아’ 개막

2019-09-04 15:42

국내 우수기업의 에듀테크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에듀테크’를 주제로 5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2019 이러닝 코리아 : 에듀테크 페어&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가상‧증강현실‧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콘텐츠‧솔루션‧하드웨어‧시스템 등에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에듀테크 페어는 국내외 12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미디어관, 코딩‧메이커 교구를 전시하는 창의융합관,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관련 인공지능(AI) 학습관 등이 꾸려진다.

중기부의 메이커 스페이스관에서는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메이킹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의 미래교육관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시연과 SW교육 체험, 브이로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산업부의 우수기업관에서는 수출유망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에듀테크 페어와 함께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기조연사로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김창경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려면 최적의 교육 플랫폼(EduTech)을 사용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튿날에는 프랑스 에꼴 42 설립자인 니콜라 사디락(Nicolas Sadirac)을 초청하여 ‘새로운 SW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과 대담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학교의 미래교육(디지털 시민성, 인공지능이 바꿀 교육, SW인재상, 게이미피케이션 등), 산업과 평생교육(글로벌IT기업교육, MOOC, 새로운 HRD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