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GGF] 추궈훙 중국대사 "인공지능,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

2019-09-05 08:24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휴먼 센터드(Human-Centered) AI와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1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19 GGGF)'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은 중요한 실질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추 대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움을 겪던 세계 경제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국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세계화에 역행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세계 경제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었다"며 "각국별로 4차 산업혁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공통의 관심사"라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전 세계는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인해 세계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와 기술이 차례로 떠오르고 있다.

추 대사는 "중국은 개혁·개방 40여년 동안 전방위적인 대외 개방 등을 적극 추진하며 높은 수준의 개방형 경제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함께 노력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는 세계 발전에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궈훙 주한중국대사가 '2019 GGGF'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