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에 '엿' 소포 쏟아지는 이유는? #보고있다정치검찰 #정치검찰아웃
2019-09-04 09:1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 앞으로 엿이 든 소포 배달이 잇따르고 있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이 근무하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우편물 취급 공간 한쪽 구석에는 '엿 소포' 50여개가 쌓여 있었다. 상자 겉면에는 '엿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등의 글이 적혀있다.
이는 조 후보자 수사를 반판하는 지지자들이 항의의 뜻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윤 총장에서 엿을 보내자는 의견이 공유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조국 딸 입시, 사모펀드 투자, 웅동학원 등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돌입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논란과 관련해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를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