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440억원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2019-09-02 23:11
충남 천안시가 추진중인 제6일반산업단지(이하 산단)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일 (주)태영건설과 제6산단 조성사업 공동시행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시설용지의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4차 산업 관련 첨단산업 기업의 유치로 지역경제 및 남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민·관 합동방식으로 추진중인 산단 조성사업은 시가 20%를 출자, 태영건설 50%, 지역건설회사인 활림건설 16.67%, 리딩투자증권이 13.33%를 각각 출자해 진행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시는 출자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SPC에 출자를 이행할 계획이다.
산단 조성은 2021년부터 97만㎡ 부지에 약 244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전자, 컴퓨터, 영상, 의료,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금속가공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안정적인 산업시설용지의 공급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