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억명분 식사 거뜬···삼성웰스토리, 업계 1위 노하우 밝힌다

2019-09-02 11:46
삼성웰스토리, 단체급식 업계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협력사 동반성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4개 분야 정리

 

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이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 제공]



단체급식 시장 1위 삼성웰스토리는 업계 처음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간 3억식(食)의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는 삼성웰스토리의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식품안전△소비자 가치△환경△사회적 가치 등 4개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

환경 분야에서 삼성웰스토리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물류체계를 도입해 업계 첫 우수 녹색물류 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적용한 PCM 물류 차량 등을 도입했다. 지난 한 해에만 1691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인 ‘웰그리너’를 선보였다. 남은 반찬 줄이기 프로젝트, 친환경 소재의 일회용품 개발 등 구내식당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였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사내 위생안전 문화 브랜드 W·AVE(웨이브)를 만들었다. 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사회적가치 분야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보고서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협력사,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담긴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담았다.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쉽게 풀어낸 특별한 스토리 등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형 컨텐츠도 곳곳에 배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건강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음기업으로서 여러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삼성웰스토리의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며 “업계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선도 기업인 만큼 동종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의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했다. 기업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