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부품 바이어 초청 ‘에어로마트' 개최…국내외 70개 업체

2019-09-02 11:29
5~6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서

사천시 에어로사천2018년 항공비즈니스행사 자료사진[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오는 5~6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항공부품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기업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에어로마트 사천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에어로마트’ 행사는 전 세계 주요 항공도시에서 항공기 및 부품 제조 기업들이 모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항공기업 방문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거래처를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사천시에서는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다. 국내 항공부품 업체에서 희망하는 국외 바이어를 초청해 효율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 항공기업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완제기 제조 회사인 KAI(주)를 비롯해 대한항공, 현대위아,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을 포함한 50여개의 업체가 셀러로서 참가한다.

외국기업으로는 에어버스, 보잉, 레오나르도, 샤프란, 스텔리아 등 20여개 업체가 바이어로 참가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항공산업의 글로벌 최신 구매정책 및 절충교역’을 대주제로 세션1에서는 에어버스, 스텔리아, 샤프란, 터바인에어로에서 ‘글로벌 최신 구매정책’에 대해서 발표하고, 세션 2에서는 KAI,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상생협력 및 절충교역’에 대해서 발표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사업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항공 관련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