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인지도 올라...오늘부터 차차 찬성이 더 많아진다”

2019-09-01 15:52
"모친·부인·딸 증인 채택...항국당이 양보해야"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의원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개인의 인지도는 엄청 올랐고, 오늘 만난분들부터는 차차 찬성이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광주·목포 여론은 대체적으로 반대 40%, 찬성 60%”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대 반대 30~50대는 반대 40%·찬성 60%, 60대 이상은 반반”이라며 “내가 직접 만난 분들에 물은 결과이며 광주는 김명진 위원장(민주평화당 전 광주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조기 축구 등에서 청문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청문회는 합의대로 2~3일 열려야 한다”라며 “증인은 모친·부인·딸은 인도적 차원에서도 한국당이 양보하고, 그 외의 증인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론관 떠나는 박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박지원 의원이 12일 오전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의 탈당 기자회견이 끝난 후 정론관을 떠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