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사흘째 숨고르기… 상하이종합 0.16%↓

2019-08-30 16:26
선전성분 0.35%↓ 창업판 0.61%↓

30일 중국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16%) 하락한 2886.2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2.79포인트(0.35%) 내린 9365.68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포인9.96포인트(0.61%) 하락한 1610.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247, 329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2.39%), 방직(-1.96%), 환경보호(-1.9%), 가구(-1.77%), 화공(-1.6%), 부동산(-1.48%), 전력(-1.42%), 전자IT(-1.33%), 방직기계(-1.32%), 바이오제약(-1.31%), 철강(-1.18%), 농임목어업(-1.18%), 시멘트(-1.17%), 전자기기(-1.13%), 석유(-1.11%), 기계(-0.91%), 자동차(-0.8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WHTJS(5.54%), 항공기제조(2.52%), 주류(2.32%), 의료기기(0.36%)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장 들어 하락 반전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이다.

중국 핑안증권은 “외부적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87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3% 하락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